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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health/코로나 19 팩트체크

여름이 온다 대유행은 계속될까

by ayra 2020. 4. 21.

팬데믹의 여름


팬데믹의 시작

2020년 1월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가 중국을 넘어 한국에 도달하는 것을 지켜보았습니다.  

1월 20일 한국 최초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2월 18일 대구에서 31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코로나19 사태의 엄중함을 실감했습니다.

2월 20일 한국에 첫 번째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2월 22일 대구에서 집단 감염으로 폭발적인 확진자의 증가가 발생했습니다.

대한민국은 코로나19의 공포가 확산되며 국민은 혼란스러운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정부는 이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공공기관 폐쇄. 확진자가 다녀간 곳 폐쇄, 학교 페쇄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권장하였습니다.

경제는 마비되고 마스크 공급으로 인한 여러 해프닝이 이어졌습니다.  이제 4월 중반을 넘어가고 있습니다.  확진자의 수는 급감하였고 코로나19로 변화 된 일상에도 어느정도 적응이 된 듯 보입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언제 종식 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이 지속 가능해 보이는 코로나19 사태가 봄을 지나 위태로운 여름으로 흘러갈 때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언제쯤 정상으로 돌아갈까요?

선택권은 제한 되어있다.

코로나19 초기에 너무 많은 새로운 사례들을 겪게 되었습니다.  병원은 급격한 환자의 유입으로 곤경에 처하게 되었고, 정부는 코로나19를 방어 할 시간을 얻기 위해 사회적 일시정지 버튼을 눌러야 했습니다.   이러한 물리적인 전략은 효과가 있었지만 그렇게 경제적인 비용을 무한정으로 지속할 수는 없습니다.  이제 플레이 버튼을 누르면 어떻게 될까요? 코로나19의 규제가 완화 된 싱가포르는 다시 확진가가 급증하였습니다.

코로나19로 부터 탈출하는 유일하게 실행 가능한 것은 백신이 만들어질 때 까지 코로나19를 억제하는 것입니다. 운이 좋으면 18개월에서 24개월이 걸린다는 풍문이있습니다.  그 기간 동안 어쩌면 변형 된 코로나19가 나타날지도 모르겠습니다.

수십 명의 전문가들은 우리가 살았던 그 일상으로 완전히 돌아가는 것이 어렵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미네소타대학의 전염병 역학자인 오스터홀름은 "나는 사람들이 이 사태가 몇 주 동안이 아니라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앞으로 2년 정도 갈 것이다."라고 합니다.

팬데믹은 태풍이나 산불이 아닙니다.  진주만이나  9/11과는 비교가 안 됩니다.  이러한 재난들은 시간과 공간에 국한되어 있습니다.  코로나19는 일 년 내내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지속 될 것입니다.  에든버러대학의 공중보건 전문가 데비 스리다르는 "모든 사람들이 이것이 언제 끝날지 알고 싶어 하지만 이것은 옳은 질문이 아니다.  올바른 질문은 어떻게 계속해서 버티어내지? 라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팬데믹 상황

lockdown은 팬데믹으로 바이러스가 다른 수단을 동원해도 통제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퍼지고 있을 때에만 사용되는 최후의 수단입니다. 이러한 대책으로 미국은 시간을 벌었습니다. 이것은 부족한 테스트와 의료 물자를 해결하고 경제적으로 덜 파괴적인 코로나19의 제어 방법을 찾는데 효과적입니다.  존슨홉킨스 보건안전센터의 케이틀린 리버스는 "현대에 이런 팬데믹에 직면한 적이 없기 떼문에 유연해야 할 것이다"라고 합니다.

종양학자인 에제키엘 에마누엘 전 오바마 행정부의 고문이 이끄는 건강 전문가 단체는 최소한 5월20일까지는 재택근무가 계속 되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전 FDA위원인 스콧 고틀립이 이끄는 단체는 각 주가 14일 연속 새로운 사례가 감소한 후에야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현재 미국은 매일 평균 약 3만 건의 새로운 확진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 두 단체는 모두 사회적 거리두기에 관한 지침을 완화하기 전에 바이러스 검사 능력을 시급히 확대하고 충분한 공급량을 갖춘 병원을 육성해야 한다는데 동의했습니다.

미국은 확실히 이전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한 자원봉사 협업체의 코로나19 추적 프로젝트에 따르면 지난 일주일 동안 매일 약 145,000명의 사람들이 검사를 받았다고 합니다.

중대한 의약품도 고갈되어 가고 있습니다. 미네소타대학의 분석에 따르면 중환자실에 필수적인 156개 약품 중 40%가 제한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것은 상당수의 약품이 중국, 이탈리아, 인도와 관련된 공급망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공급원은 이제 마르기 시작했습니다.  나다 샌더스 노스이스트대 공급망 경영학과 교수는 "중기가 특히 위험할 것이다.  세계적인 수요는 너무 높고, 공급은 뒤쳐져 있어 공급망을 예측하는 것은 매우 어려다"고 합니다.

천식 환자의 기관지 확장용으로 사용되는 알부테롤은 부족해졌습니다.  코로나19 환자들을 괴롭히는 2차 세균 감염을 조절하는 항생제가 고갈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에 확실한 효과가 있다는 것이 입증되지 않았지만 코로나19 치료제로 대두되고 있는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은 이에 의존하는 루푸스, 관절염 환자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오레곤 보건과학대학의 응급학과 에스더추는 "환자에게 주는 모든 것이 부족 할 것이다"라고 합니다.

한편 병원들은 계속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직원들을 보호할 수 있는 마스크와 가운, 인공호흡기, 기술 인력, 간호사가 충분하지 않습니다.  심한 스트레스와 보호받지 못하는 의사와 간호사는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병원들은 은퇴한 의사를 부르고 의대생을 조기 졸업시키고 있습니다.

팬데믹의 지속

여름이 오면 환자가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친 의료진들은 팬데믹으로 연기된 수술을 따라잡아야 합니다.  의료진들은 심장질환, 암, 기타 응급 상황에서 도움을 받아야 했던 환자들을 치료해야 합니다. 병원 관계자는 "환자들은 정말 봐야 할 건강상의 걱정을 미루고 있다.  병이 깊어져 오고 있다."고 합니다.  만약 팬데믹이 가을에 다시 찾아온다면 의료진들은 여름 동안 쉬지 못했어도 그것을 맞이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모든 것이 통제되고 규칙적인 생활이 안전하게 재개될 수 있는 확실한 순간은 없을 것입니다.  발병 건수와 사망률이 떨어진 후에도 팬데믹의 도전은 계속될 것이고 바이러스 자체가 사라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봄이 끝나기 전에 여름과 가을에 대한 계획이 필요합니다.

다시 일상으로

우리는 천천히 그리고 체계적으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할 충분한 이유가 있습니다.  팬데믹이 처음 지구를 강타 했을때 공공기관 폐쇄, 학교 패쇄, 집회 금지, 집에 머물기, 사회적 거리두기, 재택근무 등으로 갑자기 공황상태에 빠졌습니다.  이런 조치가 필요했지만 실제로 어떤 조치가 중요한지 알 수 없었습니다.  지역사회는 규제를 점차 완화하여 바이러스가 계속 확산 되는지 아니면 그렇지 않은지, 바이러스가 재발할 때 정치 지도자들은 어떤 정책으로 대처해야할지 계획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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